고래서넌항상최산
6월 3일(화)
오늘의 에이티즈 덕질:슬픔
친구랑 싸우고 나서 보니까
그 친구의 못보던 모습도 아닐꺼라 생각하던 모습도 모두
보였다.
우리는 어쩌면 처음부터 만나면 안되었던 사람 아닐까.
내가 먼저 말을 걸었지만 결국에는 나를 미워하던 사람
내가 이어 주었지만 결국 내가 버림받고 말았다.
나의 과오를 깨달아 뒤늦게 사과했지만
거짓말이라고 너는 진심이 없다고 내게 말한다.
나를 믿지 않고 나도 믿지 않는 이관계.
나는 그애들이 나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말조차 걸지 않았을때 이관계의 끝이 파국임을 알았어야 한다.
어리석게도 계속 말을 건것이 내 최대 과오인것이다.
그래도 더는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에이티즈가 있으니까
지금 무수히 많은 시간을 에이티즈 덕분에 견딜수 있다.
지금도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