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민우
9월 13일(토)
사실 나 18일차인데
16일차 팬록쓰고 있어요
이유는! 내가 먼저 자서
그래요 허허허 ;;
뭐 어쩌라고요
샘들 tmi긴 한데
한번 들어봐바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
내가 몇달동안 좋아했던
짝녀가 있었거든요?
ㅇㄴ진심 웃을때 너무 귀여운거 있죠
그래서 내가 원래
짝사랑만 하려고 했는데
쭈니가 고백을 해보라는
거에요 흠 그래서 받아주면
나야 좋은거니까 하는 마음으로
고백을 했거든요?
근데 나 안좋아한데요;ㅜ
그래서 요즘 나 속상해요
복도에서 만나도 갠 아무렇지
않는데 나만 괜히 신경쓰는거 같고
이맘을 담아서 감성글 써봤어요
『 너 뭔데 』
“ 나 너 좋아해. ”
단순하고, 직진이었고,
내 기준엔 꽤 용기 낸 말이었어
근데 넌,
웃으면서한 “미안해” 그 한마디.
너의 대답이 내 마음을 무너뜨렸어.
그래도 괜찮은 척했지.
괜찮아, 이런 일쯤이야.
내가 너 하나 못 잊을까봐?
근데 문득문득
너의 말투, 네가 웃던 눈꼬리
썸탈때 나눴던 말들까지 떠올라.
멋지게 고백하고,
쿨하게 돌아서야 했는데
왜 이렇게 미련하게 굴까, 나는.
울지 않아야 하는데
그날 이후로,
내 밤은 자꾸 젖어가
[ 좀 잘 쓴거 같아욤 ><
ㅎr .. 나는 수빈형이랑
사겨서 게이나 될래요😻
나처럼 다들
슬픈밤 되시길~
이러면 너무 나쁜놈이자나요;
걍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