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윈
12월 15일(월)
BOYNEXTDOOR - Ruin My Life
겨울 바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여름처럼 푸르고 청량한 느낌보다는, 약간 어두운 하늘빛에 고요함이 깃들어 파도 소리만 들리는 분위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진한 푸른 색을 띄는 바다가 생각이 나는데요..
바람 마저도 시원하게 부는 게 아닌, 시리게 불어오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역시 진한 이별 노래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Ruin My Life'는 환승연애 OST로 나온 곡인데요, 노래 시작 도입부부터 겨울 바다처럼 아프게 전개됩니다 🥺🥺
잔잔하게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성호, 태산, 운학이 순으로 고음이 뻗어나가는데, 진심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이 노래만 들으면 내가 이별한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낸 것 마냥 심장까지 꾹꾹 아려와요,,
보넥도의 퍼컬은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별일지도..?
#블립_겨울_PLAYLIST
#블립_겨울_PLAYLIST_DA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