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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_heon
4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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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걷던 이 길 위에서, 모든 플로버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블립에 들어올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참 무겁고 쓸쓸하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혹은 지친 마음 때문에 정든 이곳을 떠나는 분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응원봉을 흔들고, 스케줄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보냈던 그 수많은 시간은 결코 헛된 게 아니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덕질이라는 게 때로는 삶의 큰 원동력이 되지만, 가끔은 그 애정의 무게가 감당하기 벅찬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그동안 이곳에서 같은 마음으로 웃고 울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잠시 인사를 건네고 떠나시는 분들은 그동안 짊어졌던 마음의 짐을 이제는 조금 내려놓으시고, 본인의 일상에서 프로미스나인이 주었던 에너지보다 더 큰 행복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뭐래도 우리가 함께했던 그 순수한 설렘과 열정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차곡차곡 쌓여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애쓰시는 분들, 우리 조금만 더 서로의 손을 맞잡아봐요. 누군가 떠난다고 해서 우리의 마음이 작아지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남겨준 사랑의 흔적 위에 우리가 다시 꽃을 피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드신 분들은 잠시 쉬어가셔도 괜찮아요. 남아있는 저희가 이 자리를 따뜻하게 데워놓고 있을게요. 그러다 문득 생각나면, 언제든 편한 마음으로 다시 들러주세요. 우리가 좋아하는 이 마음이 우리를 괴롭히지 않기를, 그저 내일을 살아갈 작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계신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서 프로미스나인도, 그리고 저도 힘을 얻습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조금만 더 서로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며, 천천히 오래도록 걸어가 봐요.😊 특히 다온이,솔이,하늘이 내 밤쟈 해줘서 고마워~~ ♡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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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6.02.11(수) 오전 10:24 작성
  • 댓글 작성자
    최애노랑즈
    17시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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