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빈°
8월 24일(일)
@ 250824 🌀
내 여름은 너였다.
도서관 창가에 앉은 너를 볼 때마다,
여름 햇살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어.
소나기 내리던 날,
네가 내민 우산 아래 서면서
나는 알아버렸어.
' 내 여름은 이미 너로 가득 차 있었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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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은빈이의
초심찾기 프로젝트였습니다..ㅋㅋ
제 초창기 팬로그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잘 모르겠지만
한 번 옛 기분 좀 내봤어요~!
제 팬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삭월,
달이 뜨지 않는 밤이래요!
오늘 우리를 비추는 건 별 뿐이지만,
그 작은 빛을 따라
힘들고 고되었던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해보아요 :)
그럼 내일 또 봐 안녕 - ☁️
- 이상, 유은빈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