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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이새론
10월 1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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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립 생각 나서 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다들 관계만 유지하려고 나 찾아와주는거 아니에요 ? 나 보고싶다고 말해주는 것도 사실 별로 보고싶지도 않은데 그냥 빈 말로 하는거잖아요 이새론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너 없으면 못 산다 이런 말들도 다 뻥이잖아요 나 없으면 진짜 죽을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러는 거에요 도대체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해요 나도 이런말 했었으니까요 물론 말이 그런건 알아요 그냥 비유하는 말이라는 것도 아는데 솔직히 나한테 그런 마음도 안 들잖아요 보고싶은 마음 조금조차도 없잖아요 이제 더 이상 아무도 안 보고 싶은데 이미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서 생각이 나는걸 어떡해요 이 세상엔 진실된 말이 하나라도 있을까요 매일 눈물로 보내는 밤인데 내가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요 솔직히 가족이나 친구나 블립이나 그냥 다 똑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이제 계속 의심이 들어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고 하면 안되는 말인거 아는데 더 이상 못하겠어요 행복한 척 이제 지긋지긋해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블립에서 이러면 안되는거 알고 덕질이 목적인 앱인 것도 아는데요 변명으로만 들리겠죠 미안해요 물 흐려서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이제 지금 나한테 들리는 말들은 다 거짓말 같단 말이에요 나도 지금 내가 뭘 원하고 뭘 바라길래 이걸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 사담 곧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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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8(토) 오전 02:22 작성
  • 댓글 작성자
    _유라임
    13시간 전
    잉나는존나보고싶었능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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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작성자
    아영붕붕카탄_초롬미
    12시간 전
    진심으로 보고싶었어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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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작성자
    민현서_
    12시간 전
    나 진짜 진심이였어 너무 보고싶었고 잠시나마 다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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