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투키즈룸 - 한 & 필릭스> 우리 선샤인 트윈즈 ✨️ 서로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생일도 비슷하고~ 진짜 무해한 쌍둥이 형제 같은 느낌. 내내 서로를 귀여워 하네.. 스테이보다 더 서로를 아기 취급해ㅡㅡ ㅋㅋ 근데 본업에 있어서는 프로답게 척척 하는 그 모습을 정말 리스펙해. 둘 다 래퍼 포지션이고, 그만큼 서로도 서로의 랩을 많이 들어보고 했을 텐데, 계속계속 갈수록 서로를 더 대단히 여기는 것 같다. 비주얼에 실력이 빛을 덜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지성이도 그걸 은근히 신경쓰고 있었나 보다. 그리고 실제로 Truman을 들었을 때, 용복이의 랩이 잘 들렸고, 랩 스타일도 알기 쉬웠었다. 또, 용복이는 지성이가 프로듀싱 하는 모습을 보고 더 리스펙하며 그걸 본받고, 배우려는 자세를 계속 취하고 있다니 둘 다 정말 섬세하고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말 터무니없는 말이 퍼지는데, 이번에 지성이가 개인 스케줄도 많을 텐데 단체 스케줄도 힘든 거 티 안 내고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했을 때, 너무너무 고마웠다.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 걸 표현한 것일 뿐이지만, 일단 그런 사실무근의 조롱들과, 폄하발언들을 하지 못하도록 일단락 시킨 것과 다름 없기에. 그리고 지성이의 귀에 들릴까 무서운 도를 넘은 발언들도, 용복이가 말해준 지성이의 모습으로, 용복이를 위하는, 생각하는 모습으로 잠재울 것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둘 다 여러모로 힘들었고 힘들텐데, 지금까지의 모든 힘듦이 그저 흉한 상처로만 남지 않길 바란다. 물론 그들 스스로 잘 치료했거나 하고 있을 테지만. + 하고 싶은 보드게임도 하며, 잘 지내길! Hip, hip, hooray! Sunsh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