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귀요미
12월 20일(토)
잘해보려고 앞만 보고 달리다가
넘어져 버렸고 결국엔 뒤처지고 말았지
-승민.그렇게 천천히 우리-
오늘 제가 가는 센터에서 처육대회를 하다가
저 혼자 넘어졌고 결국 저희 팀이 지게 되었거든요
그때 승민이의 그렇게 천천히 우리의 가사가 생각났어요.
그때 아픈 것보단 부끄럽고 속상했는데
아아 조금 더뎌도
때론 어둠 속에 헤매이더라도
비슷한 너와 나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같이 달리자
이 가사 덕분에 다시 일어나서 그다음 게임부터는
열심히 뛰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