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룡_(과니아내).반접
7월 10일(목)
-바람개비-
사람들은 다들 겉으로만
바람이 차지않냐 물어봐
그냥 그렇게 묻곤 지나가서
다 잊어버릴 거면서 왜 물어봐
고민상담 해줄분...?
예... 털어놓고 싶어서 왔습니다...
어제 영어 재시를 1시간동안 하면서 난 왜 이렇게 못하지..?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내 점수가 너무 무섭고 남보다 못하는것 같아
두렵더라구요.. 시험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시험 점수가
너무 스트레스이고 틀린 문제를 보는게 너무 나 자신이 짜증났어요..
그리고 맘에 쌓인게 많더라구요... 화도 잘 못내고.. 남에게 잘 말도 안해서.. 그래서 날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블립으로 오게된것 같아요..
세븐틴을 아게되고서 세븐틴으로 하루에 쌓인것을 버렸는데.... 요즘은
안되더라구요... 너무 힘든데 세븐틴으로는 내 맘을 좋게 만들수 없는건가... 이 세상에 혼자 떨어져 있는것 같고.. 친구를 겨우 사귀었는데 그 친구를 잃을까봐.. 내가 너무 매달리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내가 평범해서, 남들과 비교되서.. 스트레스만 쌓인것 같고...
아무튼 고민상담 해준분들은 감사합니다..
테디테일즈 봉봉베어 왔다요.. 졸귀.. 엄빠 진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