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방이의3130번째머리카락⋆。°✩
12월 11일(목)
# 이별
오늘은 너와 헤어진지 100일이 되는 날이야
우리 사귄지 100일 되었다고 신났던 때가 어제같은데
데이트 간다고 신났던 너는 어디갔는지
내 옆은 비어있네
가끔 길 가다보면 보이는 커플들을 보면
내 옆에 춥다며 꼭 붙어있던 너가 생각나
얼마나 귀여웠는데
표현도 잘 할지 몰라 서툴던 내가 너무 후회돼
더 잘해줄걸, 더 좋아해줄걸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내 기억속의 너만 더 선명해져서 미쳐버릴거 같아
못 잊겠어, 여전히 사랑해
+연애 해보지도 않은 모쏠인 제가 이런 글이나 쓰고 앉아있으니 현타가 씨게 오네요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