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
8월 21일(목)
to. 봄
안녕 봄아..?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까 조금
많이 어색하네..ㅎ
그래두 꼭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써 봐..
너는 내가 새로 시작해서 어색해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와준 아주 천사같은 존재였어 👼
먼저 다가와서 막 친해지자고 말걸어주고
반신도 걸어주고 끌린다고도 해주고..
근데 나는 그게 그냥 좋았나봐..ㅎ
나도 그냥 너가 끌렸나봐..ㅎ
그냥 다가와주는게 그저 너무 좋더라..ㅎㅎ
그냥.. 너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ㅎ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감성있는 샌이..
고작 나 한테 다가와준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는 그냥
너무 끌렸던 것 같아..
근데 갑자기 이렇게 떠난다니..
그래도 고마운 점은 많아..
처음 반모할 때 부터 " 갑자기 떠날 수도
있어 " 라고 말해주기도 했구..
가기전엔 팬로그까지 올려줘서
그게.. 너무 고마워 ㅎ
내가 너무 늦었을까나..?
진짜 미안해.. 근데 내가 너 좋아하는건
첫번째인거 알지?
그동안 너무너무 고마웠어..
잘 챙겨줘서, 나랑 반모해줘서..
근데 나는 너무 못 해준거 같네..
그래서 그냥 너무 미안할 따름이야..
너무너무 미안했고, 고마웠어..
다시 태어나도, 다시 만나자
죽어두 내끄야..!
너무너무 사란해..🦢
평생 봄이 기억할게에 - 🫰🏻
봄ㅁ ! _너무너무 사랑해 - ❤︎
#봄 #반모자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