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애교에심장탈출
7월 11일(금)
귀엽고 평화로운 순간이 그대로 담겨 있어. 호시 얼굴 위에 떡 하니 올라가 누운 라떼가 너무 자연스럽고 당당해서 웃음이 절로 나와. 그런데 그런 라떼를 가만히 받아들이고 있는 호시의 표정도 너무 평온해서, 둘 사이의 깊은 신뢰가 느껴져. 라떼는 호시 얼굴을 자기 베개처럼 쓰고 있는데, 호시는 전혀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익숙한 듯 편안해 보여서 더 따뜻해.
그리고 티셔츠에 프린트된 강아지 그림이 라떼랑 딱 어울려서 더 귀엽고 웃긴 포인트야. 소파, 담요, 쿠션까지 다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어서, 그냥 이 장면만 봐도 하루의 피곤함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야. 라떼랑 호시, 둘이 함께 있는 이 조용한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