쨔나오
12월 17일(수)
anan 2476호 개인 인터뷰 #장하오 (의/오역 有)
ZHANG HAO
이제는 제가 여러분께 사랑을 바치겠습니다.
올해는 저에게 도전의 한 해가 되었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면서, 스스로도 몰랐던 버라이어티력을 발견하기도 하고(웃음). 하지만 역시 언어능력이 필수적이니까, 한국어를 더 잘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일본어도 열심히 습득해서 통역사 없이도 프리토크를 할 수 있도록 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일본 음악방송에도 많이 나갔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큰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우리의 바로 근처까지 다가오는 카메라맨과, 그 옆에서 케이블이 얽히지 않도록 서포트하고 있는 분의 훌륭한 케이블 처리였습니다! 일본 방송에서 같이 출연했던 Snow Man 선배님과 NizUU 선배님께 인사도 드렸는데, NiziU 선배님과는 일본에 있는데 한국어로 이야기해서 신선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 보면, ZEROBASEONE은 이제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곳에서 온 우리가 점점 그룹으로서의 유대감이 깊어져 0에서 1이 되었습니다. 데뷔곡 'In Bloom' 뮤직비디오 촬영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습니다! 잔디 위에서 춤을 추고 다들 흰 셔츠를 입고 있어서 굉장히 신인답고 귀여웠습니다(웃음).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신선하고, 매우 즐거웠습니다.
지금, 제가 ZEROSE(팬네임)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생 사랑해」.
데뷔하기 전에는 여러분에게 「저를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었죠.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이제 여러분을 사랑하는 힘이 있으니까 이제는 내가 사랑을 줄 차례죠. 그리고 데뷔 후에 자주 말했던 '사랑해'보다 유대감이 돈독해진 지금은 ZEROSE 여러분께 '평생 사랑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하오 2000년 7월 25일생, 중국 출신. 올해는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를 병행하는 가운데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도 출연. OST(사운드트랙)도 불렀다. "올해는 재미있는 부가 많은 한 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