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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긋
7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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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특별하지 않아도 돼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거니까 작은 일에 소소하게 웃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돼 - 여기서부터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 뭔가 그런 날 있잖아요.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는 날. 저는 오늘이 좀 그랬어요. 아침 9시부터 학원에 가고, 집에 와서 공부하고, 방금 전까지는 숙제를 하고 있었어요. 물론 중간중간 놀기도 했죠. 그런데 뭔가 무기력한 기분이 들어요. 이 글을 쓰면서 뭔가 울컥하게 되네요. 사실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이 너무 어려워요. 왜 몇 년 뒤에 배울 내용을 지금 배우고 있는지 항상 궁금하지만 참고 그냥 하려고 해요. 남들 다 하는거니까. 그치만 저한테는 너무 버거워요. 그냥 뭔가 울고 싶네요. 감정들을 다 쏟아내고 나면 괜찮아질까요? 이런 글 올려서 미안해요. 사실 이런 내용 적는게 조금 부끄럽지만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일주일 내로 삭제할게요. #ㅅㄱㅅ 모두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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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토) 오후 03: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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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윤하🌰
    2일 전
    그런날 있죠 .. 뭔가를 열심히 했지만 보람이 느껴지지 않고 허무하고 무력함만 느껴지는 날 .. 나도 그런날 많아요. 그냥 다른 사람들도 다 하니까. 부모님이랑 선생님이 시키니까. 그냥 그거 따라서 하는거죠. 나도 시키는거 하면서도 내가 왜 이걸 해야하나 의문이 많이 들어요. 꼭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 꾸역꾸역 따라가지 않아도 되는데, 내 속도에 맞춰서 느리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르나봐요. 그래도 난 이런 날들이 모이고 모여서 나중에는 나를 더 튼튼하게,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나마 괜찮아지더라고요. 이런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때 샌도 한번 해보세요 ! 그리고 뭐가 미안해요. 감정을 너무 꾹꾹 참고있는 것 보다 이렇게 솔직히 쏟아내는게 더 좋은 거예요. 오늘처럼 힘들때면 나한테 기대도 괜찮아요 ☺️ 오늘 수고 많으셨고 푹 주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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