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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오른쪽보조개
2월 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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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빠 제가 입덕하고 처음 맞는 오빠 생일이예요! 입덕한 지 얼마 안 됐을 때까지만 해도 오빠는 마냥 밝고 애교많은 고양이같았는데, 지금은 뭔가… 그랬던 고양이가 제가 외출한 사이에 차가운 현관문 앞 바닥에서 저를 계속 기다리던 걸 알아버린 기분이예요. 사람이 살면서 안 힘들 순 없잖아요. 그치만 오빠에게는 적어도 의미없는 힘듬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오빠는 예쁜 말만 듣고, 예쁜 것만 봤으면 좋겠어요. 생일이라고 기부도 1억씩이나 하고 첫 자작곡도 내고… 엔진인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몰라요. 2025 마마에서 대상을 받고 오빠가 수상소감에서 울면서 말했던 거 기억나요? 엔진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아직 2026년이 2개월밖에 안 지났는데도, 오빠는 그 약속을 벌써 지켜준 것 같아요. 오늘 생일 라이브에서 오빠가 1분 넘게 열심히 빌었던 소원이 궁금하더라고요. 무슨 소원일 지 예상이 가는 것 같기도••• 아마 가족들과 멤버들에 관한 소원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Dear Me는 오빠가 데뷔하고 처음 낸 자작곡이라 위버스에 공지 알림이 뜬 걸 보자마자 엄청 기대했어요. 곡을 듣기 전에, 먼저 가사를 봤는데 가사를 읽어내려갈수록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더라고요. 오빠가 발성이 고쳐지지 않아서 한참 애먹었던 그때 썼던 곡이라서, 그때 얼마나 힘들었길래 이런 가사를 썼나, 싶기도하고 요즘 진로나 성적, 가족관계 때문에 많이 지쳐있는 제게 위로가 됐었나 봐요. 가끔은 넘어진 채 고갤 떨궈 소리 내 울어도 돼요 On your side On your side 나도 그랬으니까 이 부분이 저한테는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처음엔 오빠 얼굴이 취향이라 입덕을 하게 됐는데, 점점 ’양정원‘ 이라는 사람 자체에 빠져들고, 어느새 오빠의 목소리, 음색, 춤선까지 사랑하게 됐어요. 이정도로 누군가를 깊게 애정하고, 좋아해본 건 정원 오빠가 처음인 것 같아요. 23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스물셋이 아이돌의 전성기라고 많이들 말하잖아요. 스물세살의 양정원을 팬으로서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고, 또 응원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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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월) 오후 08:0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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