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to.이지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돼버렸네,,솔직히 15일에 딱 쓰려고 했는데 도무지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고 받아들여지지도 않아서 이제야 써봐,,tmi지만 사실 오늘 내 생일이였거든,,그래서 그런지 뭔가 되게 묘하더라. 뭔가 축하받는 기분은 좋은데 뭔가 마음 한켠이 되게 답답한? 기분이 남는거야,,뭔가 자아가 분열된 기분이랄까? 앞에선 계속 행복해하고 기쁜데 나 혼자 있을땐 뭔가 마음 한 구석이 텅 비어있고 되게 허전한거있지?ㅎ 참 tmi하나 가지고 많이도 써버렸네ㅎ. 우지야, 지훈아, 많이 보고싶을거야...뭐 겨우겨우 하루 버티면서 살다보면 다시 만나겠지만, 그 기간이 조금 길게 느껴질수도 있을거 같아 불행하게도🥲 그래도 나 기다릴거야 계속.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1년 반, 기다릴거야 씩씩하게. 어느새 내 삶의 한 조각뿐만이 아니라 내 삶의 반을 차지한 너희를 우리가 어떻게 못 기다리겠어. 우리가 같이한 시간이 얼만데 우리가 그정도도 못버티면 안되지! 그치?:)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면, 우리 그자리 그대로 있을거니까!! 걱정하지말고 그냥 다치지만 말고 건강하게 잘 돌아와줘😊캐럿들은 그거 하나면 돼❤️‍🔥 사랑해 지훈아!!많이 고맙고 사랑한다❤️우아해 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