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빈이
12월 19일(금)
<스키즈와 그 모든 스테이에게>
벌써 주말이 왔습니다.
25년이 거의 끝나가니 하고픈 말이 정말 많네요
늘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주변 어른들 말로는 모든 사랑 뒤에는
항상 후회가 남는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그 만남들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던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한 행복이었으니.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끼던 그들과의 추억은
10년이 넘게 지나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어떤 후회도 없습니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도 저를 사랑할테니.
사랑하고 고맙다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