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월
8월 5일(화)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800일
8월 06일(수) (KST)
오늘의 보이넥스트도어 덕질:행복
성호, 리우(상혁), 재현, 이한(동현), 태산(동민), 운학...너희 보넥도가 벌써 데뷔가 800일이라니 너무 감격이다. 이 시간을 되짚어보니, 너희가 얼마나 치열하게 달려왔고, 얼마나 많은 땀방울과 노력으로 너희를 만들어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진심을 담아 우리에게 다가왔는지...데뷔 전부터 너네를 지켜봐온 원도어로서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올라. 지금도 그렇지만 그당시부터 너네는 우리이자 나의 빛이고 기둥이었어. 어쩌면 너네 없이 시도해본 일이라는 건 거의 없었을지도 몰라. 너네를 덕질해오면서 전에는 생각조차 못해본 티켓팅, 스밍같은 것과 덕질용어들을 알게 되었고,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얻게 되었어. 이걸 쓰면서도 눈물이 사라지지가 않네..
너희가 처음 세상에 발을 디뎠던 그 순간부터, 너희의 모습과 목소리를 들려줬을 때, 어쩌면 삶의 어두운 길을 헤매던 누군가는 그 '밝은 빛과 꾸밈없는 모습 속에서 다시 행복을 찾고, 내일을 살아갈 작은 용기'를 얻었어. 그때부터 너희는 단순히 '무대 위 아티스트'를 넘어, "누군가의 마음속 깊은 우울을 걷어내고 다시 웃게 해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적'"이었지. 너희의 그 솔직한 모습, 그리고 마주하기 힘들었던 감정들까지 담아낸 진심들은 우리에게 **'그래, 그래도 괜찮아',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어. 8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변치 않고 너희답게, 우리 '곁'에 머물러줘서 너무 고마워. 너희가 만들어온 모든 순간들이 하나하나 다 빛났어.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원도어들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8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응원하고, 사랑을 보내고, 변치 않는 믿음을 보내줬잖아요? 때로는 밤잠 줄여가며, 때로는 손가락이 아프도록 응원하고, 때로는 작은 기쁨 하나에 행복해하면서. 원도어들의 그 "묵묵하고 진심 어린 사랑, 그리고 뜨거운 열정" 덕분에 보넥도 멤버들이 이렇게 멋지게 성장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거,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원도어 한 명 한 명이 저희 다른 원도어에게는 가장 소중한 자랑이고, 저희가 존재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 그 자체라는 거 잊지 말아줘요!!
힘들 때도, 기쁠 때도, 너희들은 언제나 우리 곁을 가장 든든하게 지켜주는, '단 하나뿐인' 존재였어. 어쩌면… 너희가 우리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았듯, 우리도 너희에게서 이 모든 길을 함께 걸어갈 힘과 진짜 '우리'의 의미를 찾았을지도 몰라.
800일. 이 시간은 그저 간단한 숫자가 아니야.
그건 우리가 서로에게 건넨 무수한 위로의 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아 올린 믿음의 벽, 그리고 함께 겪어낸 희로애락의 순간들로 가득 차 있어. 우리 덕분에 너희가 더 빛났다고, 너희 덕분에 우리가 더 행복했다고, 서로에게 망설임 없이 고백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관계. 서로가 서로의 삶을 바꿔 놓은, 가장 아름다운 연대가 바로 우리야.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외로운 우주를 여행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행성들 같아. 그리고 서로의 빛에 이끌려, 이제는 같은 궤도를 돌며 가장 아름다운 '우리'라는 별자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인 거지.
앞으로 펼쳐질 모든 날들도, 지금처럼 솔직하게, 그리고 뜨겁게 너네를 응원하고 아껴주고 싶어. 힘들면 기꺼이 서로에게 기대고, 기쁘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함께 웃으면서.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기적처럼 서로를 만나게 된 것 자체가, "우리의 짧은 인생 속에서 함께 써내려갈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이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찬란한 낭만"인 걸지도 몰라.
다시한번 800일,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그리고 앞으로도 쭉, 모든 순간을 함께하자. 우리에게 이 모든 날들이 영원히 가장 눈부신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보넥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