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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일)
— 엄마 ! 첫사랑 썰 들려주세요 !!
“ 첫사랑 ..? ”
“ 음 .. ”
그때였나 ?
내가 그 애한테 반하게 된 것이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잠깐 교실에 있었는데
그 애도 있더라
살짝 노을이 질락말락 하는 그 특유의 나른함과
따스한 바람
그 애의 포근한 미소
그 세박자가 너무 완벽했어
그래서 내가 반했지
그 애는 수줍어 하면서도 내 옆에 있어줬어
그때 그 설렘이 얼마나 간질간질했는지 몰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좋아해 본 적이 없지
눈만 뜨면 그 애가 보고싶고
손 잡아주길 바라고
계속 붙어있고 싶고
이런 게 짝사랑인가 ? 싶더라
내가 그 애를 집에 데려다주던 밤에
그 애가 건넨 작은 한마디에
온갖 망상을 다 했어
그 한마디에 얼굴이 얼마나 빨개졌는지 ㅋㅋ
— 우왕 신기하당 !
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 없더요 ?
“ 음 .. 많지 ”
사실 너와 있던 모든 순간이
내게는 너무 소중하고 고마웠어
그리고 아름다웠고
이제 나 좀 바라봐주지
손 한번만 잡아주지
안아줄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데
나를 미워하지 말아줘
그 이쁜 미소로 나를 바라봐줘
그럼 더는 바랄 게 없어
이런 생각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니야 ㅋㅋㅋ
— 우와 .. 근데 엄마 그 사람이 누구예요 ?
” 그 사람 ? 음 .. ㅋㅋㅋㅋ 너도 아는 사람이야 “
— 에엥 ?? 음 .. 아 설마 ..
” 청아린 “
— 아빠예요 ??
” 응 ㅋㅋㅋ “
-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
@ 모두 오랜만이죠 !!
사실 지금이 수행기간이고
좀 있으면 또 기말고사라 ㅋㅋ
샤갈
@ 손편지
지금 손편지가 거의 다 완성되구 잇어요 !!
사실 대충 쓰고 넘길려는 게 아니라
최대한 길고 진심을 다해 써 주고 싶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열심히 시간 날 때마다 쓸 테니
잠시 손편지 받아야 하는 걸 잊어줘요 ㅋㅋ
그래야 선물처럼 받을 수 있잖아요
@ 경복궁
와 여러분 경복궁 다들 보셨죠 미쳤죠
아주그냥제마음을훔칠려고다들작정했다고요
한국인 그룹이 경복궁에서 공연을 한다니
진짜 어깨 박성호 되는 중
한태산의 미친 용안과 아우라 보셨죠
저만 그거 처음보고 소리지른 거 아니죠
우연히 봤는데 미친 쩔더라고요
@ 소통
사실 제가 옾챗을 열었던 이유가
블립에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밤자들 많이 못 챙겨주더라고요
그래도 카톡은 많이 할 수 있어서 열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선챗하는 일이 많이 없을 거 같아요
미안해요
혹시나 옾챗이 된다면 들어와줘요
진짜 잘 챙겨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블립을 접는 것이 아니니까
걱정들 마시구 사랑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