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
9월 15일(월)
순서대로 내가 처음 저장한 사진들이야..1년전부터 쭉 좋아했어 그때 보면 다른사람들은 1주년,2주년 기념하는데 난 아직 좋아한지 1주일도 안됐는데 좋아한다고 말할수있을까? 생각해왔어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였어.. 중요한건 언제,어느때 얼마나 긴 시간동안 좋아했는지가 아니라 "좋아해"라는말에 초첨을 뒀어야했던것같아
내가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도록 좋아해본적이 없어 그래서 더 소중한것같아 나도 그저 지나가고 닿지 않는 팬일수있지만 나에겐 소중해 정말로 너무너무 소중해..ㅎㅎ
덕질하면서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었던것같아 내 인생에서 결코 닿을수 없을것만같은 인연도 닿았고,좋아하는걸 공유하면서 소통하는게 즐겁더라고 내 소개글이 현실에서는 찐따인 내가 여기서는 수다쟁이 였나.. 무튼 난 스키즈 덕질할때만 해도 주변에 친구하나 없었어 사실 버려졌지..ㅎㅎ 그래도 묵묵히 꾸준히 버틸수 있었던이유는 슼즈 단합이 너무너무 좋았고.. 나도 보면서 행복하고 이런저런말을 쓰고싶어서쓰니까 어느순간 인팬도 올라가보고 정말정말 소중한 인연을 닿았어.. 그런거 생각하면서 묵묵히 꾸준히 버틸수있었던것같아 늘 고마워.. 용복이 오늘 생일 축하해 내가 덕질하면서 맞는 2번째 생일이야..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 영원히 내 마음속의 10대의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아있을거야 죽기 전까지 10대 하면 용복이가 먼저 생각날것같아..ㅎㅎ 덕분에 열심히 살고있어 덕질만 우선시하지않고 용복이가 용복이 본업할때 가장 멋진것처럼 꿈을 쫒는게 가장 멋진것처럼 나도 꿈을 쫓으면서 달려나갈게 꿈을 팔았다고 생각 안해 살수 없는 꿈을 산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