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ෆ(쉼)
9월 14일(일)
우지 군 입대일
9월 15일(월) (KST)
우지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오늘이네 우지야..:)
조금은 천천히 다가오길 바랬던 날인데 바라면 바랄수록 들어주지 않는건 기분탓일까 으엉,,
이것저것 생각나는 말이 많아 정리가 안 돼서 두서없이 쓰고있는것 같지만 최대한 꾹꾹 눌러담아 말하려해
군백기 전까지 꽉찬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가는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또 고맙기도 해 받으면 받았지 주는게 적어서 미안할 따름인데,, 그덕에 알찼고 또 행복했던 시간이 많아서 매일이 행복했어
지훈이 앞에서 바쁘다는 소리하기 뭐하지만 나름 바쁘고 빽빽한 인생 살면서 지칠때 스크롤 한번 내리면 매번 새롭게 지훈이가 한 일들이 영상으로 스르륵 다 뜰때마다 참 사람이 이렇게 한결같은 캐럿사랑으로 짧은시간에 많은 일들을 다 소화해내는구나 싶어 괜히 뭉클해지는 날이 많았고 사실 계속해서 느끼고있는 중이야
영상 하나하나 내릴때마다 정말 곧 군대를 간다는게 실감나니까 그 영상들에 뜨는 얼굴 하나하나 다 눈에 저장하고싶어서, 콘서트던 뭐던 쌓아왔던 업적들 괜시리 또 보고싶어서 생각없이 계속 돌려봤어 진짜 어제까지만 해도 말짱했는데 시간으로 체크하니 마음이 촉박해지는 감이 있는것같기도 해.. 허허
오늘 콘서트 클립들 보면서도 "아 여기를 우지가 했다면 어땠을까"만 몇십번을 남발했던것 같아ㅋㅋㅋㅋ 진짜 누가보면 평생 못보는 줄 알겠어..
그냥 많이 보고싶을것같아서 ..:) 끄적끄적이라도 해야 조금이나마 마음이 가라앉을까 싶어 적었는데 뭔,, 그냥 더 심란해져버렸어🤦♀️
군대 가면 밤낮바뀌어 사는 올빼미 생활이였던 네가, 밤엔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빡세겠지만 그래도) 좀 더 규칙적인 삶같은걸..? 살아보길 바라 (그냥 밤에 자면 좋겠어) 또..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엄숙한 분위기일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을건 야무지게 잘먹어야해 알겠지..🥺 아프지말고,, 다치지 말고,, 다친 상처는 지금 생긴 상처들로도 충분해 알지? 더 다치지말자 우리 ;ㅁ; 사실 무슨말을 적어야할지.. 머리가 안돌아가는데 군대 가 있는동안 지훈이가 해둔것들 보면서 기다릴테니까 캐럿사랑 우지는 사람 이지훈으로써 잘 지내다가 와 거기서는 스트레스도 기왕이면 덜 받음 좋겠다..:) 많이많이 애정하고 아끼고 사랑해 정말 많이 우아해..🫶🏻
_많이 보고싶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