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준애교에심장탈출
8월 9일(토)
https://youtu.be/Hur99MVVgOY?si=ufxHbGT8Zt7TBGeS
[연준의 안무 제작기 – 소감]
이번 TXT-LOG는 무대 위의 ‘퍼포머 연준’이 아니라, 무대 뒤에서 고심하며 춤을 만드는 ‘아티스트 연준’을 깊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상 속 연준은 연습실 한 켠에서 편안한 옷차림과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안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몸으로 풀어냈다.
춤 동작 하나하나를 시험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그가 얼마나 디테일과 완성도를 중시하는지 느껴졌다.
특히 음악을 들으며 작은 동작에도 표정을 바꾸고, 리듬을 세밀하게 맞추는 모습은 프로페셔널 그 자체였다.
그 와중에도 팬들이 좋아할 포인트를 고민하는 듯한 표정이 인상 깊었고, 중간중간 나오는 장난기 어린 행동이 긴 연습 시간을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우리가 무대에서 보는 멋진 안무는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
연준의 땀과 고민이 쌓여야 비로소 하나의 무대가 완성된다.
그래서 앞으로 무대를 볼 때마다 오늘 이 영상이 더 떠오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