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슬
3월 26일(목)
@ 그리움
그리움은 신이 인간을 만들 때 준 증벌 중 하나이다.
난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무슨 짓을 했길래.
그리도 그리운 사람이 많을꼬.
처음엔 그저 좋았기에,
두 번째엔 너무나 사랑했기에
세 번째는 널 너무 아껴서 했기에
점점 그리움이 쌓여갔다.
신은 도대체 망각이라는 것을 나에게 주었음에도 이 그리움은 도대체 나아지는 기미가 없는 것인가?
어쩌면 망각이 신이 준 절대적 호의가 아닌 선택적 호의였나보다.
누군가에겐 호의.
누군가에겐 증벌.
아 이리 비참할 수가!
이리도 비참하지만 난 너만은 포기를 못 하겠다.
그렇게 오늘 밤도 너만을 생각하며 못 이를 꿈을 꾼다.
#ㅅㄱㅅ
#그리우며그리워질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