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생일 축하해“ 이렇게 또 9월 13일이 와서 너의 존재에 대해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깊게 느끼는 날이야 처음 너를 알게 된 날도 어느 무대에서 널 바라봤던 순간도 마치 어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너는 스물여섯이라는 시간이 되었네.. 너라는 사람은 단순히 무대 위의 아이돌을 넘어 어느 날엔 친구처럼 어느 날엔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이었어 지치고 무기력한 날 너의 목소리 한 줄기 웃는 모습 하나에 참 많이도 마음이 놓였던 것 같아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따뜻함이 있다는 걸 너를 통해 알았어 가끔은 나조차 나를 믿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너는 그런 나에게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처럼 느껴졌어 스스로를 채찍질하느라 마음이 다칠까 봐 한 팬으로서 괜히 걱정도 되곤 해 너무 많은 걸 짊어지지 않길 무대 뒤의 너도 행복하길 무조건적인 사랑 안에서 조금은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 깊이 위로받고 또 누군가의 존재만으로 하루가 버틸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줘서 고마워 너를 좋아하게 된 건 우연이었지만 계속 좋아하게 된 건 너의 진심 때문이야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의 모든 축복이 너에게 향했으면 해 너를 사랑하는 수많은 마음들이 하늘에 닿아 너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멀리 있지만 마음만큼은 늘 네 옆에 있을게 다시 한 번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존재해줘서 고마워 오늘도 너 덕분에 참 따뜻해지더라.. 사랑해 너의 모든 날이 반짝이길 -너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