ぴう
11월 29일(금)
수상한거 정말 축하해
오늘은 그냥 가볍게 편지를 쓰려해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현재 하고있는 일에 확신도 가지지 못하면서 남들과 비교만 하던 내게 어느날 네 영상이 찾아왔어.
춤추는걸, 무대하는걸 누구보다 사랑하는것처럼 보이던 네 모습이 날 깨웠던거야.
아이돌을 덕질해본적도, 누군가를 응원해본적도 없던 나라 처음엔 너무나 당황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너라는 존재 자체가 너무 좋아서 어찌할수 없을 정도야
다들 아이돌 덕질시작하면 돈 많이 나가서 후회한다고들 하는데, 난 그 비용을 가늠할수 없을정도로 널 사랑하게되었으니 후회는 없는거같아
나에게 떨어진 동앗줄같은 존재가 되어줘서 고마워
너무나 빛이 나는 널 응원할수있게 되어서
난 정말 행복한거같아. 그러니까, 오래오래 그렇게 멋지게 빛나주라
항상 응원해줄테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