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애교에심장탈출
7월 31일(목)
사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와... 진짜 잘 논다, 보기만 해도 편하고 따뜻하다.”
그냥 친구들끼리 모여서 컵라면이랑 간단한 음식 나눠 먹고,
다 같이 앉아서 수다 떨면서 기타 치고 웃는 그 장면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여.
사실 광고 촬영인 거 알지만, 그 느낌이 안 거슬릴 정도로 연출이 자연스러워.
누구는 라면 들고, 누구는 기타 치고, 누구는 간식 들고 웃고 있고,
그 사이에 아무 대사 없어도 무슨 대화 중인지 다 알 것 같은 느낌.
방 분위기도 되게 빈티지하면서 따뜻하고,
포스터나 기타 같은 소품들이 "음악 좋아하는 친구들 자취방" 느낌 나게 해서
딱 봐도 “우리 집에 놀러와서 야식 먹고 시간 보내는 밤” 그 순간처럼 보여.
그리고 무엇보다 멤버들 표정이 진짜 리얼해서
‘아, 이 사람들 진짜 저렇게 같이 있으면 저럴 것 같다’ 싶은 신뢰감도 생겨.
보는 내가 괜히 기분 좋아지고, 나도 저 사이에 앉고 싶어지는 그런 장면.
결국은 그냥
“별 거 안 해도 행복한 시간, 소중한 사람들이랑 보내는 그 밤”
그 감정이 그대로 전달돼서… 편안하고 따뜻하고 부럽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