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12/19 음 여러분 그 제가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될진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 심적으로 많이 긴장되있고, 무섭기도하고 좀 지쳐있어요,, 그 저희 반에 좀 뭐랄까 사회 부적응자? 싸패? 뭐 그런 애가 있는데 걔가 자꾸 칼,, 관련된 일이 터져서요,, 일을 좀 나열해보자면 [1학기] -주머니에 짧은 칼 (ex. 당근칼)을 넣어다니며 칼날을 넣었다 빼며 드륵 소리가 나게 계속 돌아다녀 '8반 칼 걔'라는 수식어가 붙었음 -무슨 사유인진 불명이나 우리반 원래 있던 학생 1명, 우리반으로 전학 온 학생 1명. 총 2명의 학생과 각자 1번씩, 즉 2번 학폭 신고를 진행해 학폭위가 열림. 전학생 학폭위는 전학생이 전학 온지 일주일 조금 넘어 진행됨. 여기서 원래 있던 학생이 분반 조치를 신청했으나, 쌍방 대응으로 인해 실패. [2학기] -수학 여행 이동 중 총 두차례 옆 남자애와 말싸움이 붙어 한번은 가위로 목을 겨눌려고 하며 협박, 한번은 긴 칼(칼날이 길어 짧게, 길게 둘다 가능한 칼) 으로 위협적으로 들어 '이걸로 너 목 찌르면 죽어'라며 웃으며 협박. 이때, 주인장은 칼을 든 학생 바로 뒤였음. 가위는 선생님께 버스에서 압수 되었으나, 칼도 있었던것이다. -자꾸 수업시간에 없어지거나 등교를 아예 하지 않았으며, 수업시간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에 필통을 뒤져보면 있었던 커터칼이 없어진채로 있었던 것. -(1학기 남학생과 다른 사람) 남학생은 문제아가한 반칙을 선생님께 말씀 드렸을 뿐인데 '야차 뜨고 싶다'라고 하다 '나는 너 동맥 잘라서 죽이고 ㅈㅅ하면 끝이야'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심어놓고 정작 사과는 본인이 받은 점. -그 이후에도 남학생에게 '너 엄마 없어?', '잼민아', (상담 나간 시간때) '언어 장애야? ㅈㄴ 오래 걸리네' 등 패드립을 한 것. -ㅈㅎ를 해놓고 자신의 친구 a와 b에게 보여주며 자랑. a,b는 하지 말라고 말렸으나 계속 진행, 누군가에게 말하면 ㅈㅅ한다고 협박해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급식 줄 서는데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까?' 라며 대답도 듣지 않은채 칼을 친구들쪽으로 들며 긴 칼날을 뺀 것. (이때, 주인장은 무서워하는 무리 친구들을 진정 시키기 위해 뒤돌아 있었고, 칼날을 빼는 장면을 목격함.) -친구 a와 b가 걱정하고 문제아가 죽을까 걱정해 울먹이는데 계속 웃으며 '이것 봐!' 등 계속 보게 강요한 것. -자신의 뒤에 있는 학생 3명(주인장 포함)에게 '야 이것봐 개쩔지' 라며 자신의 ㅈㅎ 흔적을 보여준 것. 등등 참 힘드네요,, 학교 무서워서 못다니겠다 하니 어머님들끼리 모여서 학교 찾아가서 항의하신다는데, 그걸로 바뀔 순 있는건가 싶네요,, 늦어서 미안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