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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냥
9월 1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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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세븐틴의 천재 작곡가 지훈 오빠 오빠, 오늘이 오빠 입대 날이라는게 실감이 안 나는걸. 사실 펑펑 울고 싶지만 그러면 오빠를 편히 못 보내줄거 같아서…눈물을 꾹 참으려고 해. 그래도 마음속은 이미 홍수가 났어. 어제 오빠가 세븐틴 콘서트를 보러갔더라고 하더라고. 오빠 노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알았을지 궁금하다. 오빠가 생각하는 거 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오빠의 음악을 좋아하고 있어. 캐럿들은 오빠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운지 몰라. 알 수도 있겠지. 항상 오빠 덕에 락윗유, 핫, 손오공, 썬더 등 캐럿들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존재할 수 있었어. 오빠가 입대하면 너무너무 슬프지만 오빠는 그리 슬프지 않은 것 같아. 애써 무덤덤 하는걸까? 그렇다면 왠지 우리도 덤덤해야 할것 같아. 아침에 위버스를 확인하고 올라온 오빠의 계시물을 읽던 순간, 그 순간 진심으로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뻔 했어. 캐럿들이 오빠와 함께한 순간을 떠올리면 겨우 눈물을 삼켰어. 오빠, 건강히 조심히 군대 다녀와야 돼. 전역 날까지 캐럿들이 기다리고 있을께. 나도 오빠를 기다리며 잘 지내고 있을거야. 오빠 사랑해 우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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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4(일) 오후 11:5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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