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콘서트 갔다와서 바로 쓴 글 입니다!* 언니들 안녕! 이틀동안 인천에서 공연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첫 콘서트 후, 처음으로 하는 공연이라 더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무대였어요! 사실 제가 처음으로 콘서트를 간 거였어요. 그래서 더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콘서트 갈 준비를 하고, 콘서트장에 도착하니 심장이 완전 두근두근 거렸어요. 이렇게 기대되는 일이 있었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4시 정각이 되자 콘서트장에 크게 울려퍼지는 언니들의 노래, 그리고 댄서분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펼쳐진 여운이 깊게 남은 무대,,, 정말 멋있었어요 이 편지를 쓰는 지금, 다시 4시로 돌아가고 싶네요,, ㅎㅎ 화면으로만 보던 언니들과 무대를 직접 보니 정말 신남이 주체가 안됐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큰 목소리로 응원했던 것 같네요. 언니들에게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어요! 언니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담긴 노래와 화려한 조명, 컨페티가 떨어지는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얼마나 아름다웠는 지 정말 넋을 놓고 무대를 즐겼던 것 같아요. 모든 순간이 다 즐거웠지만 소감을 말하는 시간과, <perfect night> 무대, <미치지 못하는 이유>와 <피어나>는 정말 감동이었고,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즈하 언니의 진심을 담은 긴 편지, 성인이 된 만큼 더 성숙해진 은채 언니의 편지, 마음이 잘 전해지는 채원 언니의 편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던 윤진 언니의 편지, 감동이고 '사쿠라' 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꾸라 언니의 편지,,, 한 명 한 명 모두의 편지가 감동이었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편지를 읽다가 꾸라언니와 윤진 언니가 눈물을 흘리자, 나도 순간 같이 울컥하더라구요. 슬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고마웠어요. 그동안의 힘듦을 피어나와 같이 공유해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적이 많았다고 진심을 전해줘서 울음을 참지 않아주고 표현해주어서 그래서 슬프면서도 고마웠어요 특히 <perfect night>에서는 참아왔던 내 감정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나봐요. 직접 울진 않았지만 울컥한 마음이 점차 차오르더라구요. 은채 언니가 중간에 노래 부르다가 눈물이 터지고, 다 같이 안아주는 것도 내 마음을 울렸어요. 그리고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마치 하나의 꽃다발 같았어요. 서로 다른 꽃이지만 여러 꽃들이 모인 덕분에 꽃다발은 더 아름다워지잖아요. 그런 모습이 꼭 언니들 같았어요.💐 그리고 <미치지 못하는 이유>와<피어나>는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감성 있는 분위기라 기억이 더 남았어요. 핸드폰 손전등으로 이벤트 해준 것도 재미있었어요! 오늘 언니들이 해준 말처럼 힘들고 지칠 때면 오늘의 기억을 다시 기억할게요. 언니들이 저흐ㅔ에게 준 행복과 용기만큼 나도 전해줄게요. 그럼 오늘도 정말정말 수고 많았어요. 어제도 말했고, 오늘도 말하고, 내일도 말하겠지만, 내 마음과 진심을 담은 말이에요. 항상 사랑하고 응원할게요. 오늘도 저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