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감정은 절대 나쁜것이 아니에요 나쁜 감정 또한 없죠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감정이 더욱 자신을 힘들게 할 때도 있어요 그럴땐 괜히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다시는 이런 생각 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엔 또다시 반복되죠 참 야속하죠 근데, 그게 아마 삶 아닐까요 열심히 발버둥 치다보면, 그렇게 세상에게 소리치다보면, 계속해서 버티다보면 언젠간 그런 일들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글들이 괜스레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힘들어질 수 있는거 알아요 하지만, 그러한 일 덕분에 다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으니까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버텨보아요 셉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