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이사랑해
11월 12일(수)
오늘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입니다!
저는 아직 수능을 응시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서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1년,9개월,1년 반 등 여러분들이 열심히 오늘을 위해 미지수인 결과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을 것입니다!
해피 엔딩을 위해 끝까지 쫓아가
결국 그 결과가 감격의 순간,행복의 눈물로 가득차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결과가,자신의 성적이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일이 안생기길 바라지만
그렇다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해왔던 노력,힘들게 지낸 시간,그리고 그 과정들은 우리를 바라보며 웃어준다는 것을.
그것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좌절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자격증시험에서 5수해서 가장 높은 급수로 합격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처음에 좌절했다면, 아름다운 성과를 이룰 수 없었겠지요?
그러니 좌절하지 말고 맘 편히 다녀오세요!
끝나고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 하자고요!
마지막으로 시 하나 남기고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걱정말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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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랑-바다로 가자>
(2018학년도 수능 필적 확인란 문구)